▲ 영양군은 15일 태풍 콩레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592만원을 전달했다. (제공=영양군)

(영양=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영양군은 15일 태풍 콩레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592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6일 태풍 콩레이로 인해 1,100여 가구의 침수와 500여 명이 넘은 이재민 발생 및 재산피해를 입은 영덕군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영양라이온스 클럽의 회원 및 주민들이 가장 피해가 큰 강구 지역을 방문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 현장에서 도움을 주었다.

이어 이날 영양군청 직원들이 모은 292만 원을 비롯해 영양군이장협의회에서 100만 원, 영양군체육회에서 200만 원 씩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과 가까운 영덕에서 이렇게 큰 피해를 입게 된 것을 보니 매우 안타깝다"며 "오늘 영양군민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 이 성금이 태풍 피해를 입은 영덕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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