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6개의 산업단지 조성과 조성 예정인 10개 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가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6곳으로 흥덕구 강서2동 일원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4월 지구확장 신청 보완서류가 접수돼 재공람을 실시, 관계기관 협의 중이다. 

재공람 사업규모는 당초 175만9000㎡에서 194만9000㎡가 늘어난 370만8000㎡으로 사업기간은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로 관계기관 협의 완료 후 연말 안에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계획이다. 

청원구 오창제3산업단지는 57만6000㎡로 지난해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돼 일부구간을 부분 준공, 올해 산업단지 전체를 준공할 예정이다.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일원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328만3000㎡는 단지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연말 진입도로 공사 간섭으로 인한 미시공 구간을 제외하고 부분 준공한다.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 강내일반산업단지 7만㎡는 실수요자방식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로, 지난 5월 착공해 순조롭게 사업 추진 중으로 다음해 5월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오창읍 후기리 일원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149만3000㎡는 지난해 11월 산업단지지정 승인 고시, PF자금이 확보되면 보상을 추진해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 국사일반산업단지 95만6000㎡는 지난해 11월 산업단지지정 승인 고시돼 올해 보상을 추진하고 다음해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1년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서원구 현도면 남청주현도산업단지 105만2000㎡와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옥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가 접수돼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 협의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현진 산단계획팀 주무관은 "청주시에 조성중인 산업단지와 조성예정인 산업단지 모두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산업단지로 경쟁력을 강화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이, 신전, 오송화장품뷰티, 오송벤처임대산단, 오송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청주도시첨단산업단지, 상당구 가덕면 일원 (가칭)남부일반산업단지, 청원구 오창읍 일원 (가칭)서오창테크노밸리 등 청주지역에 산업단지 예정지는 총 10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