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며 강원도 산지에는 얼음이 얼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면지 관측값(㎍/㎥) 백령도 35㎍/㎥, 광덕산(사대면) 37㎍/㎥, 연평도 16㎍/㎥, 춘천(신북읍) 26㎍/㎥, 강화(불은면) 16㎍/㎥, 속초(토성면) 33㎍/㎥ 추풍령 17㎍/㎥ 등이다.

이어 서울(송월동) 26㎍/㎥, 대관령 28㎍/㎥, 관악산(중앙동) 30㎍/㎥, 영월 17㎍/㎥, 수원(서둔동) 27㎍/㎥, 안면도 39㎍/㎥, 문경(유곡동) 26㎍/㎥, 천안(병천면) 38㎍/㎥ 군산(내흥동) 23㎍/㎥ 등이다.

오늘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내일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며,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1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편,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