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36보병사단, 전역예정 장병 대상 취업알선 컨설팅 지원 -

▲ 육군 제36보병사단 장병들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문 컨설턴트에게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강원=국제뉴스)서융은 기자=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이진성)은 11일부터 2일간 ‘18년 전역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와 연계한 취업알선 컨설팅을 실시했다.

부대는 전역 이후 구직을 희망하는 약 100여 명의 ’18년 전역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사단에서 자체로 실시하는 전역병 미래설계교육과 병행해 사단 면회실에서 4명의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통해 취업알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병들은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1차 면담을 통해 취직 희망 직종과 적성을 확인하고 본인의 스펙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를 참고해 원하는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필요한 스펙을 확인하고, 전역 후 어떤 부문을 개발해야 하는지 등을 분석하는 등 인터넷을 활용한 심층적인 취업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취업알선 컨설팅은 1회적인 면담에만 그치지 않는다. 취업컨설팅을 받은 장병들의 스펙과 희망 직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전역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전망이다.

부대는 취업알선 컨설팅을 통해 취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하우를 교육하고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장병들의 전역 이후 가장 큰 고민거리인 구직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취업알선 컨설팅을 담당하는 김경섭 중령은 “군 생활의 막바지에 도달해 가면서, 나가서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하고 있는 장병들이 많다”라며 “복무기간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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