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축구 AI 분석 스타트업 ㈜제이퍼스트게임즈(대표 장수진)이 실시간으로 축구 경기를 AI를 통해 해설할 수 있는 'AI 축구 해설가'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그룹 기획실(그룹 전산실)출신인 장수진 대표가 개발한 이 서비스는 축구 AI 분석 브랜드 빅 db(Big db)의 대표 서비스로서 경기장의 어떤 위치에서 어떤 선수가 어떻게 드리블을 하고, 슛을 하는지 등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해설하는 서비스다.

제이퍼스트게임즈는 AI 축구 해설가 서비스를 실현키 위해 축구의 전술적 패턴을 데이터 코드로 변환하고, 이 것을 스스로 학습하는 AI 신경망 구조인 '축구 신경망 구조'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객관화되고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해 패스 경로, 슈팅과 득점, 볼터치 횟수, 패스와 볼 미스 횟수 및 성공률, 전술 소화능력 등을 분석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에서 선수 개개인의 장점과 문제점, 팀이 구사하는 전술의 장점과 문제점 등 팀의 경기력을 실시간으로 판단해 해설한다.

제이퍼스트게임즈 장수진 대표는 "축구 AI 분석 브랜드 빅 db(Big db)의 대표 서비스로서 경기장의 어떤 위치에서 어떤 선수가 어떻게 드리블을 하고, 슛을 하는지 등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해설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또한 장대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축구 중계방송에 활용될 AI 축구 해설가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 개발에도 성공했다. 

선수의 위치와 기술, 연결 동작의 결과들을 소리로 상상할 수 있도록 음성 데이터 처리하여 시각장애인들도 축구를 직접 시청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설한다"고 밝혔다.

JPD빅데이터연구소에서 분사한 제이퍼스트게임즈는 AI 축구 해설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미 K-리그 축구 구단 중 2부리그에 있던 축구 구단을 1부 리그로 올리는 컨설팅에 성공한 이력도 있다.

장 대표는 "AI 축구 해설가 개발 성공에 이어, 이달 말경에는 축구디지털 방송 및 RPG 게임 등의 서비스를 담고 있는 AI 축구 플랫폼 앱(app) '빅 db(Big db)'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축구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기술과 서비스"라고 자신했다.

제이퍼스트게임즈는 축구 AI 분석 브랜드 빅 db(Big db)를 통해 AI해설가 서비스와 AI를 활용한 디지털 축구 방송, AI 축구 RPG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축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