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정보과 1·2학년 120명 전원 참가해 해커톤(Hackathon) 진행

▲ '2018 DIT컴퓨터정보과 앱 창조 부트캠프(Boot camp)' 개최 모습/제공=동의과학대

'학과소개 카톡 챗봇' '빈강의실 알리미' '부산 지진대피소 알리미' 등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프로그램 쏟아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DIT모바일앱센터가 지난 10일 대학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2018 DIT컴퓨터정보과 앱 창조 부트캠프(Boot camp)'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DIT모바일앱센터와 컴퓨터정보과가 공동으로 주관,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및 부산모바일앱센터(BMAC)가 후원하는 이번 앱 창조 부트캠프는 창의적인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술력 심화, 앱개발 동기 부여, 협동심 고취, 창업 모델 발굴 등 학생들의 도전의식 고취와 창업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대회에는 컴퓨터정보과 1,2학년 재학생 전원이 참가했으며, 총 30여 개 조로 나뉘어 개발 및 켄텐츠 제작 등 2부문에 걸쳐 팀별 해커톤을 진행했다.

해커톤은 '파고들다'는 뜻의 핵(Hack)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프로그램 개발자 및 기획자가 한데 모여 쉬지 않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일련의 행위를 의미한다.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보통 하루에서 일주일까지가 소요되며, 이 날 학생들은 오전·오후 8시간에 걸쳐 아이디어 도출 과제를 수행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SNS메신저에 기반해 학과소개 등 다양한 학사정보를 제공하는 '학과소개 카톡 챗봇', 빈 강의실 정보를 학생에게 알려주는 '빈강의실 알리미', 지진 등의 재난 발생 시 가까운 대피소까지 안내하는 '부산 지진대피소 알리미' 등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그램들이 쏟아졌다.

공개 발표를 통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11월 중순까지 완성해 본선을 치르게 된다.

최종 본선은 NCS특성화프로그램인 컴퓨터정보과 특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최종 심사를 통해 완성작의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 고석조 산학협력단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원희 팀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본 행사를 주최한 동의과학대학교 컴퓨터정보과 모바일앱센터장 김종현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이 융합하는 시대이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이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시제품을 만들어 보는 실전 경험을 통해 창의 융합 분야의 선도적인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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