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은 올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12일부터 산물벼 수매를 시작한다.

산물벼 매입품종은 새일미와 영호진미로 의령RPC·정곡DSC·동부DSC·송림라이스센터영농조합법인 4곳에서 11월 9일까지 물벼 상태로 매입을 진행하고, 포대벼는 산물벼 수매 후 11월 5일경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매입물량은 조곡 40kg 기준 산물벼 49,180포대, 포대벼 42,394포대로 91,574포대이며 이는 지난 해 81,932포대보다 9,642포대가 증가한 물량이다.

읍·면별 배정기준은 올해 신설된 논 타 작물 재배실적, 5년간 평균 매입실적 및 벼 재배면적을 적용하였다.

매입대금은 올해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중간정산금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함으로써 농가에 자금을 적기 공급할 계획이며,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에서 달라지는 제도는 품종검정제 도입, 논 타작물 재배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로 추가 물량을 배정하였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올해는 품종검정제도 등이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매입품종 외 다른 품종 출하 시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의도적으로 다른 품종이 혼입 되지 않도록 사전 출하 지도와 홍보 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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