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선도기술 교육 및 스포츠 VR체험관 조성 시민의견 수렴

▲ (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이달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VR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VR체험관은 4차산업혁명 선도기술인 가상·증강현실(VR·AR)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경산실내체육관 광장에 조성되는 스포츠 VR체험관의 지역별·계층별 다양한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체험관 운영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경북글로벌게임센터'에서 주관한다. 순회대상은 기관, 단체, 복지관, 평생학습관, 학교 등 총 15개소를 방문해 VR·AR 교육과 체험·'4차산업의 전지적 시점'이라는 주제로 수준 높은 명사초청 특강도 이뤄지고 있다. 

시는 내년 경산에서 개최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전에 맞춰 특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스포츠융복합체전에 걸맞게 스포츠 VR게임을 활용한 '시·군대항과 전국단위 이색게임 이벤트'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보물찾기 모바일 AR게임, 남매지 낚시 AR게임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밋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다양한 시민의견이 반영된 스포츠 VR콘텐츠 누림공간 조성으로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첨단인프라가 마련돼 민·관·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국비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져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온 우리시가 미래를 향해 더 큰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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