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덜위치 칼리지 서울 캠퍼스에서 재즈와 샹송 연주

▲ 재즈보컬리스트 김희나(왼쪽)와 티에리 마이아르 (사진=에이치엔 컴퍼니)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프랑스 재즈의 현주소와 궁극의 하모니를 보여준 티에리 마이아르 트리오가 한국팬과 다시 만난다.

지난 2014년 '유러피언 재즈 페스티벌'과 2016년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하며 한국팬의 눈도장을 찍은 티에리 마이아르 트리오는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덜위치 칼리지 서울 캠퍼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프랑스 재즈신에서도 인정받는 재즈피아니스트 티에리 마이아르를 중심으로 길 에반스, 존 맥러플린, 비렐리 라그렌, 데니스 체임버스 등과 활동했던 일렉트릭 베이스의 전설적인 거장 도미니크 디 피아자와 드러머 요안 슈미트가 함께한다.

티에리 마이아르는 연주 경력 20년 기간 동안, 1997년 첫 앨범 녹음 시 존 패티투치, 데니스 체임버 같은 재즈 거장들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프라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야심찬 음악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작곡, 즉흥연주 그리고 클래식 트리오처럼 피아니스트 본인의 창작방식과는 차별화되지만 더욱 강렬하고 열정적인 음악성향과 다양한 형태의 음악 그룹활동에 참여하며 색다른 음악적 삶을 시도하고 추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한국 재즈신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깊고 유려한 보이스와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채의 재즈 보컬리스트 김희나와 함께 세련된 사운드로 재즈와 샹송을 연주한다. 

티에리 마이아르 트리오의 밀도있는 호흡과 김희나의 깊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재즈가 흐르는 감성적인 가을 밤이 기대되는 무대다. 

한편 티메이 마이아르 트리오는 13일 인천의 유서깊은 재즈클럽 '버텀라인'에서도 연주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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