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 AFPBBNews

(워싱턴=국제뉴스) 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이 4일(현지시간) 중국이 백악관의 권력 교체를 모의 하고 있다고 밝히며, 선거 개입 의혹을 한층 높였다.

보수적인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허드슨 인스티튜트(Hudson Institute)에서 연단에 선 펜스 부통령은 "솔직히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은 성공적이다. 중국은 미국 대통령이 바뀌기를 원한다"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중국은 미국의 민주주의에 개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 언론에 노출된 중국의 광고를 언급하며, 이것들이 전략적으로 선별된 주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당선된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와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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