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5일 서구 내원정사에서 준사례관리자 23명을 대상으로 '하루의 쉼과 치유를 위한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힐링 캠프는 동별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사각지대 발굴 등 휴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준사례관리자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준사례관리자 '힐링 캠프' 운영 모습/제공=중구청

참석자들은 나 긍정명상, 몸 알아차림 요가와 연잎밥 웰빙 식사, 호수 산책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체험으로 자기 치유 방법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중구는 지난해 3월부터 준사례관리자 양성사업을 추진해 14회 전문교육을 수료한 지역주민 32명이 복지사각지대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743건의 가정방문 및 필요 서비스 연계, 사례회의 참석 등 활동을 해오고 있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지역복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준사례관리자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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