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렛 캐버노 연방 대법관 후보자.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미국 상원이 5일(현지시간) 성폭행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브렛 캐버노 연방 대법관 후보자 인준과 관련한 '토론종결안' 표결을 진행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공화당이 다수인 미 상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토론 종결 투표를 진행한 결과 51대 49로 가결했다.

캐버노 후보자는 고등학교 시절인 1982년, 당시 인근 학교 여학생이었던 크리스틴 블레이시 포드에게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난 여론이 들끊고 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상원은 이번 주말 캐버노 후보자의 인준안에 대한 최종 표결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