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참모총장(대장 김용우)이 지난 2일 오후 DMZ 지뢰제거 작전 현장을 바라보며 작전의 안전요소를 확인하고, 이번 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장병들의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육군)

(육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2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 작전 현장을 찾아 작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 지난 2일, DMZ 지뢰제거 작전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이 지뢰제거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작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장병들의 안전”이라면서 “남북한의 군사적 신뢰형성과 평화구축을 위해 국가로부터 부여된 의미있는 과업을 수행하는 평화 구축자(Builder)로서 그 소명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북군사당국은 지난 9월 19일 체결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지난 10월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9.19 합의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첫 번째 조치다.

10월1일부터~11월30일까지 진행되는 지뢰탐지 및 제거 작전에는 지역 내 80여명의 공병부대 병력이 투입됐다. 또 지뢰제거 작업과 병행해 이 지역 내에 남북 도로개설 작업도 연내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