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읽는듯한 아름다운 선율’ 가사 담은 리릭 포스터 공개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오는 11월 2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10월 2일 오후 2시에 2차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 오픈을 앞두고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관객들을 따스한 감성으로 물들일 故이영훈 작곡가가 쓴 가사와 출연 배우 15인의 캐릭터가 어우러진 '리릭 포스터(Lyric Poster)'를 공개하였다.

올 연말, 시를 읽는듯한 감미로운 선율로 떠올리는 그 시절 우리가 새겨진 이 곳
당신의 감성을 100% 충전시킬 '리릭 포스터' 공개!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지난 시즌에 이어 故이영훈 작곡가의 서정적이고 시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가사와 함께 2018년 새로운 캐스트들이 선보이는 아련한 모습이 담긴 리릭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15인의 배우들은 본인들만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따스하고 아련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뮤지컬 '광화문 연가' 리릭포스터]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두듯이". 故이영훈 작곡가의 히트곡인 '옛사랑'의 가사는 '중년 명우' 역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의 캐릭터 포스터와 어우러져 죽음을 앞두고 젊은 날의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 걸". 세월의 덧없음과 그 깊이가 느껴지는 '그녀의 웃음소리뿐'의 가사는 '명우'의 시간여행을 함께하는 '월하' 역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담아내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풋풋한 싱그러움과 순수함이 보이는 '젊은 명우' 역 정욱진과 이찬동의 리릭 포스터는 '붉은 노을'의 가사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와 특유의 당차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젊은 수아' 역 린지, 이봄소리의 리릭 포스터에 담긴 '소녀' 의 가사 "찾고 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와 맞닿아 순수해서 더욱 아련했던 젊은 날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아련함이 물씬 느껴지는 명우의 옛 사랑 '중년 수아' 역의 이은율과 임강희는 '광화문연가'의 가사와 함께 관객들을 추억 속 옛사랑에 감성 젖게 만든다.

정연과 장은아는 '명우'의 곁을 지키는 아내 '시영' 역으로 '기억이란 사랑보다'의 가사가 담겨있는 리릭 포스터로 애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중곤' 역에 오석원은 '서로가'의 가사로 세월이 흘러가며 깊이 있는 원숙함을 표현해냈다.

10월 2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
청명한 하늘, '붉은 노을'이 아름답게 타오르는 가을에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함께!

전 세대를 뛰어넘어 모든 관객들에게 사랑 받으며 '국민 뮤지컬', '연말 시즌 대표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10월 2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과 하나티켓에서 두 번째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CJ ENM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함께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할 관객들을 위해 '가을이 오면, 광화문 연가' 할인을 제공해 개막일인 11월 2일부터 11월 11일 공연에 한하여 전석 20%을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붉은 노을 패키지'를 기획하여 3인, 4인으로 <광화문 연가>를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11월 2일부터 11월 18일 공연에 한하여 VIP석과 R석을 특별가로 제공한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죽기 전 마지막 1분 동안 인연을 관장하는 '월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젊은 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 '월하' 역에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 '젊은 명우' 역에 정욱진, 이찬동(브로맨스), '중년 수아' 역에 이은율, 임강희, '젊은 수아' 역에 린지(임민지), 이봄소리, '시영' 역에 정연, 장은아, '중곤' 역에 오석원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11월 2일(금)부터 2019년 1월 20일(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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