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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코로나19) 확진가 수가 9일(현지시간) 50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16만2천명을 넘었다.이날 오전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0만 603명이고 총 사망자 수는 16만 2441명이다.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의 대부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 위기 대응에 불만을 갖고 있어 11월 대선 패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지지율 하락해 조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코로나19 경제 지원책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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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틱톡과 위챗 금지 조치 여파로 7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한국 시간으로 오후 1시4분 기준, 소폭 하락 출발했던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지 조치가 알려지자 0.82%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다.한국 코스피지수는 상승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해 0.16% 밀리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낙폭이 0.82%로 커졌다.중국 증시는 충격이 더 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5% 밀리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2.09%, 홍콩 항셍지수는 2.91% 각각 급락중이다
해외경제
조현호 기자
2020.08.0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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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여파 인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된서리를 맞은 가운데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는 특유의 작품성과 인프라로 건재하며 K-POP(팝)을 포함한 한류 콘텐츠는 디지털 방식에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5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같은 한류의 저력을 조명하며 코로나 시대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극찬했다. 반면 이와 비교해 인도의 영화계인 '발리우드'는 큰 손실을 보며 몰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한국의 △ 발달한 IT 기반 △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국민적 인프라 △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K-방역 등이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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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케이신문이 자국 전범기업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자산 강제매각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제재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일본의 대표적 극우 성향 일간지 산케이는 '징용공(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현금화되면 즉각 제재를'이란 제목의 5일자 사설에서 "(징용피해 배상은) 원래 응할 필요가 없는 요구다. 배상명령 자체가 역사를 왜곡한 것이고, 한일 양국 간 협정을 무시한 폭거여서 용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일본제철은 지난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으로부터 이춘식씨(96) 등 징용 피해자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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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류현진(33,토론토)의 체인지업 제구력을 바늘구멍에 비유하며 극찬했다.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7일 류현진의 첫 승 소식을 전하며 "바늘구멍도 들어갈 정도의 정교한 체인지업으로 8개의 탈삼진을 뺏었다"고 설명했다.류현진은 지난 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토론토 이적 후 첫 승의 기쁨도 안았다.스트라이크존을 폭넓게 활용하며 상대 타자의 타이밍일 뺏
해외스포츠
조현호 기자
2020.08.0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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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에 이어 구단 레전드들도 손흥민을 2019-2020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구단 레전드가 선정한 시즌 올해의 선수(2019/20 Legends’ Player of the Season)로 뽑혔다"고 발표했다.구단 레전드를 대표해 그레엄 로버츠는 "손흥민은 팀에 많은 것을 기여했다. 얼굴에 늘 미소를 보이며 항상 열심히 뛰었다"고 박수를 보냈다.앞서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토트넘은 지난달 20일 레스터와의 2019
해외스포츠
조현호 기자
2020.08.0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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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중국을 적대국화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전략은 "심각한 오판"이라며, 미국과의 관계가 더 악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미국에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는 동시에, 1979년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치달은 양국 관계의 책임이 미국에 있음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매카시즘(반공산주의 선풍)의 유령이 미국에서 부활했다는 시각이 많다. 양국이 신냉전에 빠질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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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확보를 위해 여러나라가 공동 참여하는 협력체에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신문은 일본의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회의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으며, 정부는 이달 중 정식으로 참가 여부를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참가가 검토되고 있는 협력체는 코백스(COVAX facility)로 세계보건기구(WHO)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보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자금을 내고 참가하는 국가는 일정액을 선불금으로 지급한다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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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으로 떠오른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메이저 우승이 없는 최고의 선수' 13위에 뽑혔다.PGA홈페이지인 PGA닷컴은 5일(한국시간)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메이저 우승이 없는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정했다.PGA챔피언십은 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파크(파707234야드)에서 열린다.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가 유일하게 9점을 얻어 13위에 올랐다.지난해 PGA 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는 3
해외스포츠
조현호 기자
2020.08.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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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대로 늘었다.NHK는 4일 오후 3시 기준 도쿄도 내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9명이라고 보도했다.도내 일일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선 건 이날이 8일째로,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4022명에 이르렀다.현재 도쿄도는 지난 3일부터 술을 판매하는 모든 음식점과 노래방을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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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우려섞인 진단이 나왔다.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2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도시뿐 아니라 농촌 지역까지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벅스 조정관은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과거 3~4월과는 다르다면서 "농촌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말한다. 당신은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거나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그는 다세대 가구의 경우 노인이나 기저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4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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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통계를 허위로 발표한 사실이 들통났다고 영국 B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이란 보건부는 자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4405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BBC가 익명의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이란 정부 자료를 보면 실제 사망자는 공식 수치의 약 3배에 달하는 4만2000여명이었다.이 자료에서 이란 내 사망자 수는 미국브라질멕시코영국에 이어 전 세계 5위 수준으로, 현재 월드오미터 집계 순위(10위)보다 다섯 계단이나 높다.이란 내 누적 확진자 수 또한 공식 수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4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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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소셜미디어 앱(애플리케이션) 틱톡의 미국 내 사용금지 방침을 선언하자 중국 누리꾼들은 대체로 분노하는 분위기였으나 일부에서는 중국이 미국 SNS의 중국 진출을 막고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앞서 지난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을 미국에서 금지할 것"이라며 "곧, 즉시(soon, immediately) (그렇게 할 것이다). 내 말은 정말로 즉시 한다는 것이다. 내일(8월1일) 서류에 서명하겠다"고 말했다.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중국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누리꾼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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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일본 JNN 방송 네트워크의 여론조사에서 자체 최저인 3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때보다 2.8%포인(p) 하락한 것이다.3일 JNN에 따르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4%p 오른 62.2%를 기록했다. JNN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시작한 2018년 10월 조사 이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지지율 하락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 대한 불만이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정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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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한국인 강제징용에 배상을 명령함에 따라 기업 자산이 매각될 경우에 대해 "온갖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방향성은 확실히 나와 있다"고 말했다.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일 요미우리TV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법원 판결로) 이 문제가 발생한 뒤 모든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일본 기업에는 정부에서 전담팀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자산 매각 명령을 내릴 경우 어떤 구체적인 조치를 내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현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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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를 이유로 대선 연기를 제안했다 양당 의원들과 법률 전문가들의 반발을 사자 9시간 만에 이를 철회했다.이로써 대선 연기론은 일단락됐지만 코로나19를 맞아 펼쳐지는 미국 대선 정국은 곳곳에 돌발변수가 널려 있어 혼란을 거듭할 가능성이 크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코로나 사태로 문제가 더 복잡해진 미 대선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정리했다.◇ 우편투표 발표 지연 : 미 헌법에 따르면 오직 의회만이 선거일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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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건기구 (WHO)는 30일, 많은 나라에서 일어나고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급증은 젊은이들의 방심하고 생활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원인 일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 총장은 인터넷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감염 억제를 위한 큰 과제로 신종 바이러스는 젊은이에게도 위험하다는 것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 "일부 국가에서 감염자 급증은 북반구의 여름에 젊은이들이 방심한 것이 원인이다" 며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WHO의 신종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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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국 공화당의 '흑인 보수주의자'로 대선 후보에 도전했던 허먼 케인이 74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지난 6월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세 현장을 찾은 뒤 9일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케인은 지난달 29일 감염 사실을 통보받은 뒤 7월 내내 애틀랜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는 이전에도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권고를 무시하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케인은 피자체인 '갓파스파더'를 창업한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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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대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시가총액이 불과 몇 시간 만에 2000억달러(약240조원) 불었다.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 시간외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4대 IT 기업인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의 시총은 30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합계 4조9000억달러였다.장마감 이후 발표된 실적 호조에 4대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면서 다음날 31일 증시가 개장하면 이 기업들의 시총 합계는 5조1000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CNBC방송은 예상했다. 정규장 마감 이후 나온 실적 호
해외경제
조현호 기자
2020.08.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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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전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홍콩을 장악한 가운데 그 다음 목표는 대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012년 집권 이후 남중국해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고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는 주민들을 대거 재교육 수용소로 보내는가 하면 최근에는 홍콩에 국가보안법을 제정, 전면 시행하면서 공산당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대만에 '일국양제' 강요…무력 사용도 시사 : 시 주석은 '하나의 중국(One China)'이라는 명목 아래 대만 역시 중국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는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8.01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