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논란이 되고 있는 영국 정부의 난민 신청자와 불법 이주민을 르완다로 보내려는 계획이 불발됐다.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자선단체 케어포칼레(Care4Calais)는 "마지막 티켓이 취소됐다. 아무도 르완다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인권재판소는 이날 영국 정부에 이주민을 르완다로 추방하려는 계획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불법 이민 단속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영불 해협을 건너는 이주민 수가 사상 최대에 이르렀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소
ATP통신이 간추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근 전개 상황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두 번째 영국인 사망 -영국 출신 전직 군인이 우크라이나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그의 가족이 밝혔다.조던 개틀리라는 이름의 영국인은 러시아에 맞서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싸우다 사망한 두 번째 영국인이다.개틀리의 아버지는 아들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고 있는 동부 우크라이나의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사망한 소식을 전하며 "그는 진정으로 영웅이었고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외국인 사형선고 확정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 분리주의
(러시아=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스웨덴에 승리한 표트르 대제의 북방전쟁(1700~1721년 )에 빗대는 발언을 했다.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표트르 대제 탄생 3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둘러본 뒤 젊은 기업인들을 앞에 두고 "그(표트르 대제)가 스웨덴과의 싸움에서 뭔가를 빼앗은 듯한 인상을 받을지 모르지만 아무것도 빼앗지 않았다. 러시아의 것을 가져왔을 뿐이다"이라고 말했다.표트르 1세가 이끄는 러시아가 북방전쟁에서 스웨덴
(우크라이나=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의 아조트 화학 공장에 민간인 800여 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FP통신에 따르면 이 공장은 우크라이나 부호 드미트로 피르타쉬의 소유로 그의 미국인 변호사 라니 데이비스는 공장 지하에 민간인 800여 명이 대피해 있다고 밝혔다.데이비스는 이들은 공장 직원 3000명 중 200여 명과 지역 주민 600여 명이라고 설명했다.세베로드네츠크를 둘러싼 공방전이 몇 주째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볼로디
(우크라이나=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가족들과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제18해병대대 사령관인 세르지 데르두가 중령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다. 세르지 데르두가 중령은 미콜라이프에서 전사했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이 사진은 뉴욕 남부지방검찰청에서 제공한 것으로 꼬리 번호 P4-BDL, 일련 번호 37306인 러시아 기업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소유의 보잉 항공기의 모습이 담겨있다.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부과된 제재를 위반하는 데 사용됐다며 아브라모비치 소유의 항공기 2대에 압수를 명령했다.러시아 신흥 재벌 아브라모비치는 푸틴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로 알려지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자산 동결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경제 제재를 받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국제뉴스) 서지원 기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이투리 주에서 발생한 새로운 학살로 최소 20명이 목숨을 잃었다.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모니터 단체인 키부 안전 트래커(KST)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공격은 이루무 지역 브와나수라 마을에서 하룻밤 사이에 발생했다"며 "지역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은 36구의 시신을 집계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100일째를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크림 반도와 친러파 세력이 사실상 지배하는 동부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국토의 약 5분의 1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이뤄진 룩셈부르크 의회 연설에서 "현 시점에서 약 20%의 국토가 점령자의 지배하에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동부 돈바스 지역 공세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 지역을 관할하는 행정기관을 둔 도네츠크 주 크라마토
(프랑스=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미군 용사 29명이 2일(현지시간) 6일로 예정된 노르망디 상륙작전 78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북서부 도빌 노르망디 공항에 도착했다.
(우크라이나=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매체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군인 60~100명이 매일 전사하고 500명이 부상당하고 있다고 말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 동부 전황은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러시아군은 루간스크 주의 완전 장악을 목표로 맹공을 펼치고 있고 우크라이나군도 결사 항전하고 있다.러시아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파멸 위기에 놓인 돈바스 지역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는 러시아군에 함락 직전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우크라이나=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슬로비얀스크에서 공습으로 주택 3채가 파괴된 뒤 한 여성이 소지품을 모으고 있다.
(우크라이나=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금속을 실은 화물선이 러시아로 출항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데니스 푸실린 친러시아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수장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 앱에 "2500톤의 강판이 마리우폴 항구를 떠나 로스토프로 향하고 있다"라고 올렸다.러시아군의 침략 이후 마리우폴 항구에서 선박이 출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거리에 파손된 탱크가 놓여있다.
(벨기에=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90억 유로(약 12조 41억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 의장이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미셸은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재건에 대한 강력하고 구체적인 지지"라며 "유럽이사회는 우크라이나의 즉각적인 유동성 필요로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이라크 북부에서 쿠르드 반군에 대한 군사 작전 중 터키 군인 2명이 사망했다고 터키 국방부와 언론을 인용해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5일 이후 이 지역에서 사망한 터키군이 8명으로 늘었다.앞서 지난 28일에는 군인 1명이 즉석폭발장치(IED)가 터져 사망했다. 함께 있던 다른 군인은 부상을 입었다.전날인 27일에는 전투 중 부상을 입은 군인이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터키는 터키와 서방 동맹국이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단체 '쿠르드 노동자당(PKK)' 소속 전사들을 상대로 몇 차례
(러시아=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서방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대러 제재를 해제하면 다가오는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해 "상당한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의 전화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의 정치적 동기에 기초한 규제를 완화하면 러시아는 곡물과 비료 수출을 통해 식량 위기를 극복하는데 상당할 기여를 할 용의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제재와 전쟁의 여파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의 비료와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미국 투자자 조지 소로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제3차 세계대전의 시작일 수도 있고 인류 문명 존속의 위기일 수도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소로스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회의) 만찬 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유럽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면서 "제3차 세계대전의 시작일 수도 있고 우리 문명이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결을 위해 총력을 모아야 한다. 인류
(그리스=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그리스 아테네 외곽 그리스 정교회 시스토 묘지에 아프가니스탄 난민 에스판디야르 파그키리(38) 씨의 다섯살배기 아들이 잠들어 있다. 작은 묘지 앞에서 파구키리 씨는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파구키리 씨는 다섯명 중 한 명의 아이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매장된 곳이 기독교 묘지여서 이슬람교의 계율에 따라 그를 애도할 수 없다.가족은 2020년 9월부터 아테네 북부 말라카사 난민 캠프에서 살았다. 아들 하시보라는 2021년 1월 캠프 입구 근처에서 다른 아이들과 놀다가 트럭에 치여 목숨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아시아 순방을 마친 지 불과 하루 만인 2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연이어 동해상으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6시37분경 6시42분쯤 평안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각 1발씩을 발사했다고 밝혔다.이에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한미 연합군은 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맞대응에 나섰다.정부는 NSC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북한이 오늘 탄도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의심되는 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정면
(멕시코=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23일(현지시간) 멕시코 동부에서 난민 태운 밀수선이 전복돼 온두라스 이민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멕시코 당국이 밝혔다.이번 사고는 베라크루스 주 아구아둘체에서 발생했다. 몇 명은 사고에서 살아남았다.아구아둘체 시민보호책임자는 AFP통신에 "3구의 시신을 회수했다. 4명은 실종됐다"고 말했다.매년 수천 명의 이민자들이 멕시코를 건너는 동안 도로 사고, 익사, 범죄를 포함한 여러 가지 위험에 직면한다고 AFP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