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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는 자신의 선거범죄나 정치자금범죄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만 하여도 천금 같은 당선은 무효가 되어 버린다.그런데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은 이에 그치지 않고 후보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의 특정 선거범죄와 정지자금범죄로 법정 이상의 형의 선고받으면 후보자에게 연대책임을 물어 그 당선을 무효화시키는 제도를 두고 있다.선거운동은 ‘정치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활동’으로 그 활동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범죄는 흔히 조직적으로 행하여진다. 선거조직은 후보자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적·이념적 결사체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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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2022.05.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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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연간 거의 3000만 명에 달하는 출국자 수를 기록했던 해외여행 초강국 대한민국에서 2년 넘게 유례도 없고, 상상도 못 했던 사태가 벌어져 해외여행이 거의 실종됐다가 최근에야 겨우 회복세로 돌아섰다.5월 본격 웨딩시즌을 맞아 우리나라 신혼여행 분야에서 다년간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허니문 전문여행사 팜투어의 권일호 대표이사를 본사에서 만나 2022년 신혼여행의 트렌드와 팁을 들어봤다.Q : 코로나19 팬데믹 2년을 거쳐온 소감은?A : "곧 열리겠지, 열리겠지" 하며 하염없이 기다린 세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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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기자
2022.05.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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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축제라고 말하지만 후보자에게 그것은 정치권력의 획득을 위한 치열한 전쟁이다. 그 치열한 선거전은 내부의 전쟁인 당내경선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상대후보와 본선거전을 치른다.그런데 선거전은 거기에서 끝나는 것만은 아니다. 마지막은 법정에서 치르는 법(法)전쟁이다. 여기에서 당락이 좌우되기도 한다. 선거범죄의 공소시효는 기본적으로 당해 선거일후 6개월을 경과하면 끝이 난다. 그러니까 마지막 전쟁은 선거일인 6월 1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끝나는 것이다. 그때서야 비로소 선거전의 막이 내린다.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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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2022.05.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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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창에서 ‘정치자금’을 입력하면, "김00구청장 정치자금법위반혐의 압수수색", "엄00의원 불법정치자금 2억원 받아 의원직 상실", "황00의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 확정 받아 의원직 상실", "이00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벌금 500만원 확정, 의원직 상실", "박00전 00시장, 교회로부터 정치자금 수수 논란", "10억대 불법 정치자금 이00의원 징역 7년 확정, 의원직 상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형의 선고를 받아 의원직이 상실되거나 상당한 기간 피선거권이 정지되어 사실상 정치권에서 퇴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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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2022.04.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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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벗꽃들이 아직도 자태를 뽐내는 지난 4월 19일 전 한경대 총장이었던 임태희 경기 교육감 후보를 만나러 수원 광교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광교 근처에 도착하니 벚꽃이며 푸른 기운들이 생명의 기운을 차오르게 하는 날인 듯 하다. 오늘 인터뷰는 공인으로 유명한 임태희가 아닌 ‘인간 임태희’, ‘가장 임태희’ 등등 지극히 개인적인 면모를 묻고 싶어 찾아왔다.Q: 코로나19 시기를 맞아 대선 전까지의 근황은?A: 코로나19 시기에는 내가 한경대 총장으로 있었을 때다. 첫 일년이던 2020년도는 정부 방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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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영 기자
2022.04.2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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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투자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책이 시중에 나와 주린이들에게 좋은 반면교사가 되고 있어 화제다.저자 황주명은 "거래량은 가장 정확한 지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매수와 매도가 발생해야 측정값이 나온다"며 "유효 거래량은 상장주식 수의 총 거래량에서 최대주주 거래량을 차감한 값이다. 즉, 시장에서 회전되는 거래량 값을 계산한 것이다"고 정의를 내린다.또 책을 통한 세심한 배려가 책 곳곳에 서려있다. "나뭇잎 하나로 천하에 가을이 왔음을 안다"며 "자주 등장하는 주식용어와 공시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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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2022.04.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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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기적, 혹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능력을 일컫는 말인 ‘청년정신’. 제4차산업혁명의 시기로 접어든 요즘, ‘디지털화’를 시대와 접목한 2030청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신흥리더그룹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IT강국'이라는 저력을 밑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청년사업가들은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적이고 가성비와 생산성을 갖추며 사회적 명분마저도 추구한다. 그중에서도 자동차 재제조업계에 디지털을 접목시켜 ’환경문제와 경제발전‘이라는 두 화두에 대안을 제시하는 한 청년사업가를 만났다. 부모님의 삶에서 학습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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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2022.04.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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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례에 의하면 ‘정치활동’이란 ‘권력의 획득과 유지를 둘러싼 투쟁 및 권력을 행사하는 활동’으로 간명하게 정의하고 있다. 선거는 정치활동의 출발점이다.국민들이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아무리 외쳐도 후보자에게 선거는 정치권력의 쟁취를 위한 처절한 전쟁일 뿐이다. 치열한 선거전의 흔적은 법적 분쟁이다.2018. 6. 13. 실시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검찰은 선거사범으로 총 4,207명을 입건하여 1,809명을 기소하였고, 56명은 구속하였다. 당선인 총 4,015명 중 322명을 입건하여,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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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2022.04.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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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다.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지만 햇살은 화사하고 집 앞 공원에는 개나리가 피었다. 여의도에도 벚꽃이 만개했다. 냉혹했던 겨울이 자취를 감추었듯, 치열했던 대선이 끝났으니 유권자들의 마음에도 훈풍이 불었으면 한다. 하지만 이어진 지방선거 바람은 꽃샘추위처럼 긴장을 풀지 못하게 한다.먼저 수도 서울을 보자. 대선에서 패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선거에 묘안이 없다. 송영길 전 민주당대표가 출마를 해야 한다느니, 패장은 자숙해야 한다느니 당내 의견이 갈린다. 국민의힘 측 오세훈 시장은 재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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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2022.04.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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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강기윤 국회의원, 장모상▲김연석 씨 별세, 사상열·명선·명옥·귀선·윤정·승은씨 모친상▲도은수·김춘길·강기윤(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이범오씨 장모상 ▲5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장례식장 VIP2▲발인 7일 오전. 055-283-8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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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2022.04.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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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경선은 본질적으로 정당조직 내부의 행사이기 때문에 법의 관여 없이 자율적으로 처러지는 것이 원칙이다.그런데 정당의 당내경선이 점차 본선거와 유사한 방식으로 치러지고, 당원뿐만 아니라 비당원도 당내경선의 투표·여론조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경선운동이 본선거의 선거운동으로 변질되는 폐단이 나타나게 되었다.이에 당내경선운동이 사전선거운동 금지규정을 회피하는 탈법적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당내경선운동에 관한 규정을 공직선거법에 두게 되었다.당내경선은 투표, 여론조사 그리고 당원이 참여하는 방식과 당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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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2022.04.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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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나 야구선수들이 경기 규칙을 모른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는 것처럼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선거운동의 규칙을 정하고 있는 공직선거법을 모른다면 이 또한 납득이 되지 않을 것이다.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선거운동의 장에서 공직선거법을 정확하게 아는 후보는 한 사람도 없다. 왜 그럴까?공직선거법의 선거운동 규정은 선거벽보·공보, 현수막, 어깨띠 등 선거운동의 방법을 정하는 선거운동의 허용규정과 기부행위제한, 호별방문의 제한, 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등을 정하고 있는 제한·금지규정 그리고 벌칙규정으로 기본적인 틀이 구성되어 있다.허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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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2022.03.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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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의 벌칙을 보면 선거범죄의 형량을 정하는 것이 매우 다양하다.가장 흔한 예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와 같이 징역형과 벌금형이 함께 정해진 것이다. 이와는 달리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10년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와 같이 벌금형의 하한을 정하면서 상당히 높은 징역형을 정하거나 아예 벌금형은 없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으로 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가 바로 중범죄에 해당한다.후보자는 선거범죄와 관련하여 징역형은 물론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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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2022.03.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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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조진성 기자 = 10대의 어린 시절부터 일찍이 술에 빠져들었고, 30여 년 동안 아주 심한 알콜중독자로 살았다.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아예 술에 온 몸을 흠뻑 적시도록 마셨다. 아침에 눈을 뜨면 공복에 소주부터 마시고,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술만 마셔댔다. 만취는 폭력으로 이어지고 정신을 차리고 보면 누군가를 크게 다치게하고 사방의 기물과 시설물은 파괴되어 있었지만 자신의 행동은 도무지 기억하지 못하는 통제 불능의 시간들을 살아온 사람이 있었다. 그런 그가 20년동안 단주에 성공하고 70세가 되어 신학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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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 기자
2022.03.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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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아무리 아름다운 말로 정의하더라도 정당과 후보자에게 선거는 돈과 조직 그리고 메시지로 정치권력 쟁취를 위해 싸우는 치열한 전쟁이다.전쟁에 전비가 들어가듯 선거에도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후보자는 실질적으로 후원회의 후원금과 본인의 자산, 차입금 등으로 선거를 치른다. 선거자금은 입후보를 위한 준비기간, 예비후보기간, 당내경선, 본선거를 치를 때까지 순차적으로 오랜 기간 적잖이 소요된다. 선거가 끝나면 당선되거나 일정 기준 이상 득표했을 때 지출한 ‘선거비용’의 일부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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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2022.03.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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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농협 김종두 조합장이 지난 7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선정하는 '제22회 경북농협 으뜸조합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종두 조합장의 이번 '경북농협 으뜸조합장상' 수상은 농협중앙회 대의원 조합장으로 활동하면서 계통간 소통과 지역내 농협간의 소통 및 갈등해소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결과로 보여진다.또 청송군청과 군의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펼쳐 2022년 전국 최초로 군금고 계약에 크게 이바지했다.특히 김종두 조합장은 2019년 취임당시 상호금융예수금 2천 6백억 원에서 2021년말 3천억 원을 달성해 '3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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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2022.03.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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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선거캠프’라 불리우는 선거운동의 장소적 거점은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사무소’로 지칭된다.이곳에서 후보자는 선거대책본부를 구축하고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선거사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선거전략을 짜고 선거운동원을 모집하고 선거운동을 실행한다. 회계책임자는 이 곳에서 선거운동에 소요되는 자금의 수입·지출을 관장한다.선거사무소를 운영되는데 적지 않은 정치자금이 소요된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선거운동의 본거지인 이러한 선거운동기구의 규모를 규제하지 않는다면 경제력 등이 우월한 후보는 그 세를 과시하기 위하여 그 기구를 마구잡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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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2022.03.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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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유보다 하얀 피부를 가진 어머니와 초콜릿보다 까만 피부를 가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하와이의 가난한 대학생이었고 아버지는 케냐에서 온 고학생이었죠, 부모님은 저에게 아프리카어로 ‘축복’이라는 뜻을 가진 ‘버락’이란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흑인도 백인도 아닌 가난한 유학생의 아들도 우리의 조국 미국에서라면 충분히 축복받은 존재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미국의 정치인, 버락 오바마의 스피치 중 한 대목이다. 정치 신인 시절, 대중 앞에 자신을 소개하는 스피치의 일부분으로 기억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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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2022.03.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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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쏘아 올린 야밤 단일화가 선거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그것도 깜깜이 선거가 시작되는 첫날인 3일 전격적인 발표로 충격파가 가시지 않는 가운데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4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 터라 타이밍까지 짜 맞춘거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하기야 후보 사퇴 바로 하루 전 TV 토론 당시 윤석열을 공세 속에 양당정치 체제를 비판, 윤을 뽑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싶을 거라던 후보 간에 야밤에 이뤄낸 전격 단일화 선언에 파장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다.민주당은 ‘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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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2022.03.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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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군수, 구청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은 그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고 사무를 총괄하는 지위에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고 공직선거에 일정한 선거사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자신과 특정인의 선거운동에 유리한 방향으로 또는 편파적으로 직무를 집행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공직선거법은 그와 같은 폐단을 막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장에게는 일반 공무원과 달리 선거운동과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하여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다.행위규제는 상시적인 규제와 제한기간(선거일전 180일·60일, 선거기간 중)을 설정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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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2022.02.28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