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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인기에 품귀현상을 빚은 칵테일 느낌의 유자 맛 소주 '순하리 처음처럼'이 오는 22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업소 등 판매처에 본격적으로 공급된다.2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가 지난 3월 20일 선보인 순하리는 당시 부산과 경상남도 등 영남지역에 있는 음식점ㆍ주류판매업소 등에 공급됐으며, 이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유통망이 전국으로 확대됐다.순하리는 출시 한 달 만에 120만병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후 열흘 만에 누적량 150만병을 돌파했다.그러나 롯데주류가 수요량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순하리는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품귀현상을 이어가고 있다.일각에서는 롯데주류가 전략적으로 물량을 늘리지 않아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헝그
산업/기업
최문수 기자
2015.05.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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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최문수 기자 = 내츄럴엔도텍이 이엽우피소가 들어간 백수오 원료 판매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로부터 원물을 사들인 천호식품에 의심의 눈초리가 쏠리고 있다.20일 건강기능식품업계에 따르면 갱년기 증상 개선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백수오 함유로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황후백수오'는 천호식품의 판매 1위 제품이다.이에 힘입어 천호식품은 2011년 599억9000만원, 2012년 560억원, 2013년 718억7000만원, 2014년 777억20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업계 1위로 성장했다.그러나 지난달 22일 시중에 판매되는 백수오 제품 32개 중 21개(65.6%)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이어 내츄럴엔도텍이 보관하는 백수오 원
산업/기업
최문수 기자
2015.05.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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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의 금연보조제 '챔픽스'가 대규모 글로벌 임상으로 부작용 우려를 불식시킬지 주목이 쏠리고 있다.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제약 미국 본사와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 영국 본사는 현재 공동으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챔픽스는 지난 2006년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뒤 자살 충동, 불안정 행동, 졸림 등의 중증 신경정신과적 부작용 우려가 줄곧 제기되고 있다.2009년 관련 내용을 제품의 블랙박스에 경고하게 한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최근 챔픽스와 알코올의 상호작용으로 발작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이를 토대로 지난 3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챔픽스를 복용할 때 술에 더 빨리
산업/기업
최문수 기자
2015.05.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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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소팔메토'가 의학적으로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간질이나 상피조직 세포 증식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져 방광 하부의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아 요도 폐색을 일으켜 소변의 흐름이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톱야자수 열매인 소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을 겪고 있는 중년 남성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재 연간 20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그러나 2006년 2월 '뉴잉글리시저널오브메디슨지'에서는 소팔메토가 전립선비대증을 전혀 개선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2년이 지난 2011년 9월에는 소팔메토 열매에서 추출해 만든 전립선비대증 관련 제품이 요로 증상 개선에 위약(플라세보)
라이프·헬스
최문수 기자
2015.05.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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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소라 기자 = 지난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하나로 박근혜 정부가 시동을 건 '한국 의료 글로벌화'가 하나둘씩 성과를 내고 있어 의료인력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2011년 우리들병원을 시작으로 2012년 보바스병원, 2014년 서울대병원, 2015년 서울성모병원 등 4개 국내 병원에서 총 200명 이상의 의료진들이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됐다.2008년부터 보건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동 진출의 포문이 열리면서 오는 9월 '보건산업 인력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4일 뉴시스헬스와 만난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57)은 보건산업 인력
오피니언·피플
박소라 기자
2015.05.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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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지방이 많으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활성화로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어 체중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유방에 생긴 암세포로 이뤄진 종괴(만져지는 덩어리)로 에스트로겐, 음주, 방사선 노출, 가족력 등이 위험인자로 꼽힌다.특히 체내 중성지방이 많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에스트로겐이 활성화돼 유방암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겉보기에 마르거나 체중이 정상이어도 비만일 수 있어 간과해선 안 된다. 배만 나오는 마른 비만(근감소성 비만)도 식생활 개선과 영양소를 고려해야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민병원 유방센터 김혁문 부원장은 "여성호르몬은 체지방에서 합성돼 지방이 많을수록 과잉 분비될 수 있다"며 "폐경기 여성은 폐경 전후에 체중 증가로 유방암 발
라이프·헬스
박소라 기자
2015.05.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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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최문수 기자 = 28일 서울 낮 기온이 26도에 이르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빙수 메뉴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뉴시스헬스가 빙수를 판매 중인 프랜차이즈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최근 출시된 빙수 값은 3500~1만3500원으로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1만원 이하인 빙수 메뉴는 ▲롯데리아 '달콤한 젤리빙수'·'고소한 콩빙수' 각각 3800원 ▲더카페 '오레오 커피빙수'·'스위트 망고빙수' 각각 6900원 ▲크리스피 크림 도넛 '하프 앤 하프 빙수' 7500원 ▲카페베네 '브라운 밀크눈꽃빙수'·'샐리 인절미눈꽃빙수'·'코니 소다눈꽃빙수'
산업/기업
최문수 기자
2015.04.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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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ㆍ헬스인포매틱스 전문기업 소프트센이 컨버전스 아트 개발사인 본다빈치와 '문화콘텐츠 융합 IoT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문화콘텐츠와 융합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신규사업 개발과 활성화를 기원하며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소프트센은 오는 5월 2일 오픈하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 '헤세와 그림들展-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에 1차 시범사업에 참여해 모바일(Online)과 사물(Offline) 간의 지능통신(O2O)과 블루투스 비콘(Beacon) 등을 활용한 IoT서비스를 선보인다.소프트센 차세대융합기술 연구소장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와 융합한 양질
산업/기업
박소라 기자
2015.04.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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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닭고기 가공업체 하림(회장 김홍국)이 인수를 앞둔 해상운송업체 팬오션의 소액주주들과 충돌로 인수에 난항을 겪고 있다.지난 21일 팬오션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감자(減資)를 포함한 변경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발표하자 소액주주들은 신주발행금지와 자본감소무효 가처분 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23일 증권가에 따르면 변경회생계획안은 참석 채권단의 3분의 2와 주주의 과반 동의가 있어야 통과될 수 있다.팬오션 지분 80%를 보유 중인 소액주주들은 감자가 이뤄지면 유상증자를 통해 하림이 수천억원의 이득을 볼 수 있어 팬오션을 공짜로 인수하는 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하림 관계자는 "절차는 법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할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하림은 오는 6월 성공적으로 팬
산업/기업
김봉수 기자
2015.04.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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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을 상대로 한 '갑의 횡포'에 이어 '홍원식 회장 배 불리기'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남양유업이 9일 컵 커피 '프렌치카페' 가격 인상으로 부과받은 과징금에 대한 취소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남양유업은 2007년 초 제품 가격을 편의점 소비자가격 기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하기로 매일유업과 담합했다.일제히 가격을 올리면 담합 의혹을 받을 수 있어 매일유업(카페라떼)과 남양유업(프렌치카페)은 시차를 두고 각각 2007년 3월과 7월에 가격 인상에 나섰다.그러나 2011년 담합 행위가 적발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각각 53억7600만원, 74억3700만원의 과징금 처분과 담합ㆍ정보교환 금지 명령을 받았
산업/기업
김봉수 기자
2015.04.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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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소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대상으로 일감 몰아주기 실태 점검에 한창인 가운데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의 내부거래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외치며 총 3500억여 원의 일감 개방을 공언한 롯데그룹이 지난해 내부거래 규모가 늘어 약속을 어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당시 롯데그룹 관계자는 "내부 거래를 축소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일감 나누기를 단계적으로 하기로 했다"면서 "우선 4개 부문의 일감 개방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지켜보면서 규모와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지난해 9월까지 롯데그룹은 물류, 시스템통합, 건설 부문 계열사 3곳에
산업/기업
박소라
2015.04.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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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봉수 기자 = 하림그룹 계열사인 '엔에스(NS) 쇼핑'이 최근 상장에 성공하면서 '경영 승계 꼼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배당금이 전년보다 8배 이상 줄어 일반 주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엔에스쇼핑의 매출액은 2012년 3088억2000만원, 2013년 3471억3000만원, 2014년 3903억9000만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실적이 개선되면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것이 관례이지만, 엔에스쇼핑은 이번에 배당규모를 대폭 줄였다. 배당액은 2014년 272억6000만원(주당 8089원)에서 2015년 33억6000만원(주당 1000원)으로 감소했다.하림홀딩스 관계자는 "배당규모는 특
산업/기업
김봉수 기자
2015.04.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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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최문수 기자 = 결혼을 3개월 앞두고 근종으로 자궁을 적출해야 했던 20대 후반 여성 A씨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받고 최근 출산에 성공했다. 태아가 자라는 자궁 보존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연속봉합술'로 가능했다.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자궁을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근(smooth muscle)에 생기는 종양인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나는 흔한 양성질환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자궁근종 환자 수가 2009년 23만7000명에서 2013년 29만3000명으로 연평균 5.5%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자궁근종은 크기가 클수록 과도한 출혈로 자궁을 아예 들어내는 경우가 많다. A씨는 수술 당시 근종의 크기가 14cm, 무게가 1.3kg에 달했다.그러나 고
오피니언·피플
최문수 기자
2015.03.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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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세 남아와 만 2세 여아를 둔 김모씨는 아이들이 쑥쑥 크길 바라는 마음으로 2년간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에서 나온 '아이키커'를 구매했다.그러나 최근 '아이키커'가 홍삼뿐 아니라 식물성분도 들어있어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만 3세(36개월) 미만에게 권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지인의 얘기를 듣고 한국인삼공사 홈페이지를 찾아봤더니 이런 사실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김씨는 '6년근 홍삼 함유'라고 강조된 홍보문구를 보고 건강식품으로 생각했지만, 일반 음료수인 것을 알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30일 국내 홍삼 시장 점유율 1위인 정관장의 대표 어린이 음료 '아이키커'는 100㎖인 한 포당 0.2%밖에 들어있지 않은 '6년근 홍삼
산업/기업
최문수 기자
2015.03.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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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대표 신상철)의 독일식 디저트 '리얼초코 더치 베이비 팬케익' 칼로리가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 덩어리'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달 초 출시된 '리얼초코 더치 베이비 팬케익'은 움푹 파인 냄비를 뜨거운 오븐에 달군 후 반죽을 부어 순식간에 익힌 더치 팬케이크 위에 리얼벨지안 초콜릿, 아몬드, 마시멜로,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의 토핑이 올라간다.26일 할리스커피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뉴' 카테고리에 접속해 '베이커리'를 선택하면 '리얼초코 더치 베이비 팬케익'의 제품 영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리얼초코 더치 베이비 팬케익'의 칼로리는 6
산업/기업
최문수 기자
2015.03.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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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최문수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인 최규옥 대표(54)가 보유주식 절반 이상을 담보로 대출받아 경영권이 위태한 상황에서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경영환경 불안정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증권가에 따르면 현재 최규옥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은 354만3718주(24.95%)다.최 대표는 최근 한국투자증권에 30만주, 대우증권에 66만1583주, 대신증권에 21만2048주 등의 보유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이번에 담보로 맡긴 주식 수는 117만3631주로, 기존 물량(98만9240주)을 포함하면 최 대표의 총 담보물량은 216만2871주다. 이는 전체 보유주식 중 61.03%를 차지한다.오스템임플란트 홍보 담당자는 "이번 주식담보대출은 과거에
산업/기업
최문수 기자
2015.03.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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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최문수 기자 = 대웅제약 관계사 디엔컴퍼니가 불법리베이트 수사를 받고 있어 논란인 가운데 보도자료로 '기사 밀어내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충북경찰청은 디엔컴퍼니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의사들에게 수천만 원대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해 윤재춘 대표를 의료기기 및 약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번 사건은 디엔컴퍼니 前 직원이 불법리베이트로 회사 징계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퇴직 후 경찰에 고발해 수면 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대웅제약 관계자는 "디엔컴퍼니가 자체적으로 CP 강화에 나서면서 해당 직원이 개인적으로 리베이트를 저질렀다"며 "이중장부를 만드는 등 조작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경제일반
최문수 기자
2015.03.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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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최문수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지주회사 전환에 나서자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었던 불법리베이트 적발, 경영진 횡령·배임 혐의 수사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치과 기재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2007년 2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치과의사들에게 해외여행과 해외워크숍 경비지원 명목으로 총 67억여 원을 지출한 뒤 이를 '판매부대비용'으로 신고했다.당시 오스템임플란트가 저지른 불법리베이트 대상은 치과 병·의원 1100여 곳에 달하며, 실제 경비지원을 받아 해외여행을 다녀온 인원은 3200명가량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금천세무서로부터 약 23억9000만원의 법인세를 부과받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취소 소송을 냈지만, 해외경비 지원이 일정 한도 내에서만
산업/기업
최문수 기자
2015.03.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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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봉수 기자 = 올해 배당규모를 2배 늘린 오리온이 국내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의 37%가량을 해외로 내보내고 있어 논란이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지분율이 43.52%인 오리온은 올해 315억9000만원 배당에 나서 약 137억4000만원을 외국 주주들에게 돌려주게 됐다. 배당총액은 전년보다 2배 많다.오리온은 순이익이 2013년 109억3000만원에서 2014년 52억원으로 반 토막 난 상황에서 배당규모를 대폭 늘려 오너일가와 외국 주주들만 배를 불린 것은 비윤리적인 것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배당총액 315억9000만원에서 오너일가와 외국 주주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75%를 넘는다. 최대주주인 이화경 부회장과 2대 주주인 담철곤 회장 부부는 총 98억2098만원을 배당받는다.
산업/기업
김봉수 기자
2015.03.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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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가 매출액의 77%에 달하는 오리온(회장 담철곤)이 10대 식품업체 중 배당금을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리온은 올해 315억9000만원(1주당 60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157억8000만원ㆍ1주당 3000원)보다 2배 많은 수치다.이에 최대주주인 이화경 부회장(86만6204주ㆍ51억9722만4000원)과 2대 주주인 담철곤 회장(77만626주ㆍ46억2375만6000원) 부부는 총 98억2098만원을 배당받는다.또한 담철곤ㆍ이화경 부부의 자녀인 담경선(29ㆍ여)씨와 담서원(25)씨는 각각 3만1669주를 보유하고 있어 총 3억8002만8000원의 배당수익을 올리게 됐다.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배당규모를 확대해 오너일가에게 100억원 이상을
산업/기업
박소라 기자
2015.03.16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