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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 만에 50명을 넘어섰다.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는 최소 6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보고됐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긴 건 지난 2일(51명)이 마지막이다.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올 2월 요코하마(橫兵)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총 1만8121명으로 늘었다.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지난 2일 발령했던 '도쿄 경보'를 해제한 도쿄도에서는 이날 최소 25명이 확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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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을 처음으로 외부에 알렸던 '내부고발자' 고(故) 리원량 의사의 부인이 아들을 출산했다.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고 리원량의 부인 푸쉐제는 이날 오전 우한의 한 병원에서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앞서 리원량은 지난 1월 동료들에게 '미지의 폐렴'이 우한에 돌고 있다고 경고했다는 이유로 우한 경찰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그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돼 아내와 5살 아들을 뒤로 하고 지난 2월6일 33세 나이로 사망했다.그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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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크푸르트의 2019-2020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준결승에서 프랑크푸르트의 대니 다 코스타(Danny da Costa)가 후반 24분 1-1 동점골을 넣고 있다. 프랑크푸르크는 코스타의 동점골에도 로베르트 레반도르스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해 포칼컵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해외스포츠
김현승 기자
2020.06.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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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경제 재개를 철회해야 할 수도 있다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美캘리포니아 일일 확진자 수 3000명 넘어 :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발생한 캘리포니아주 내 신규 확진자 수는 3010명이다. 미국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다.이에 따라 이날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만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6999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 수는 4775명이다.특히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확진자 수는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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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 미녀 배우 사사키 노조미(32)의 남편 개그맨 와타베 켄(48)이 불륜을 인정했다.10일 일본의 주간 문춘, 닛칸 스포츠 등에 따르면 와타베 켄은 "가족에게 깊게 상처를 주고 응원한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 것을 반성하고 아내에게도 설명하고 사과했다"고 밝혔다.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의 방송사인 니혼TV 등에 방송 출연을 자제하고 자숙하겠다고 했다.와타베의 방송 자진하차에는 여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일부 언론은 와타베 켄이 AV배우 일반 직장인 여성 등 다수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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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8일 하루 동안 최소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7분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1명 증가한 1만722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한 것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준이다.그러나 국내외 전문가들은 일본의 코로나19 진단검사(PCR검사) 건수가 주요국들보다 현저히 적어 통계에 반영되지 않는 코로나19 환자가 상당수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 기준 일본에서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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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간판 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이 올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S&P500 지수는 올 들어 0.05% 상승했다. 3월 저점 대비 47% 오른 것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한 때 올해 낙폭이 30%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엄청난 랠리다.특히 3월 저점 이후 10주 동안 S&P500 종목이 하나의 예외도 없이 일제히 올랐다는 점에서 랠리의 지속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S&P500 지수가 올 들어 상승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하면서 500개 종
해외경제
조현호 기자
2020.06.1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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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베이비붐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가족계획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후안 안토니오 페레스 필리핀 인구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에서 "과거의 사례에 비춰보면 심각하게 부정적인 사건이 일어난 후에는 항상 출생률이 크게 올랐다. 가족계획이 더욱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출생률이 급증하는 베이비붐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페레스 위원장은 "오늘날은 의사와 약속을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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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면서, 미국 내 한인 상점 피해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외교부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기준 126개 한인 상점에서 재산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구체적으로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56건, 일리노이주 시카고 14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10건,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10건 등이다. 워싱턴D.C.에서도 4건이 접수됐다.외교부는 시위 상황이 격화함에 따라 지난 1일 본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
테러/시위
조현호 기자
2020.06.0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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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 흑인이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숨진 뒤 촉발된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초대 국방장관을 지낸 제임스 매티스가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대응 방침을 맹비난했다.지난 2018년 말 대통령의 시리아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사임한 뒤 정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삼갔던 그는 대통령이 국가를 분열시키고, 미국 국민들의 헌법적 권리를 위반할 것을 군에 명령하고 있다며 성토했다.◇"시위 지켜보며 오싹해졌다"=해병대 4성 장군 출신인 매티스 전 장관은 '단결이 힘이다(In Union there is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0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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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미국 전 부통령이 중국 톈안먼(천안문) 사태를 추모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저격했다.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성명을 통해 "1989년 6월4일 톈안먼 광장에서 일어난 인간 존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지지한다"며 시위 진압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을 추모했다.이는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를 '폭동'이라고 지칭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다.바이든 전 부통령은 시위대를 '폭도'라고 규정하며 강력대응을 촉구한 트럼프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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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총기와 탄약을 매대에서 내리기로 했다. 미 전역에서 계속되는 흑인 사망 시위에 총기 사고 위험성이 커진 영향이다.3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냥용, 스포츠용 총기의 책임 있는 판매자로서 우리는 일부 상점 판매대에서 임시로 총기와 탄약을 제거했다"고 밝혔다.이어 "총기와 탄약을 여전히 구입할 수 있지만 안전한 방에 보관돼 있다"고 덧붙였다.이는 지난달 25일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진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9일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0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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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하루 새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보건당국은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1092명 발생, 누적 사망자는 1만17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912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멕시코의 일일 사망자와 확진자는 이날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는 이전 기록보다 두 배 이상 많다.앞서 당국은 실제 코로나19 환자 및 사망자 수는 집계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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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항공사 여객기의 미국 취항을 막을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는 미국 정부와 항공사 관계자들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관련 규제를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규제는 6월16일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날짜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 규제는 △중국국제항공공사(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하이난항공 등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2일 미국 교통부는 중국 정부가 미국 항공사의 중국 취항을 막고 있다고 비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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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톈안먼 31주년을 맞아 홍콩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빅토리아 공원으로 모여 추모 행사를 열었다. 모두 경찰과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됐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추모 행사는 오후 8시(현지시간)로 예정됐다. 시민들은 오후 6시50분쯤부터 행사 장소로 결정된 빅토리아 공원으로 모여들어 입구를 막고 있던 철제 바리케이트를 치웠다.약 100명의 인파가 추모 행사가 열리는 축구경기장 안으로 먼저 입장했다. 이들은 "64 진실규명, 1당 독재종식", "잊지 말자"는 구호들을 외쳤다.코즈웨이베이에서는 추모 행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0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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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갔던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출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0포인트(0.17%) 하락한 2만6226.49에 개장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1포인트(0.36%) 떨어진 3111.5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3.26포인트(0.58%) 하락한 9649.55에 출발했다.로이터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0만건 아래로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경
해외경제
조현호 기자
2020.06.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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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시위대가 몰려오자 지하 벙커로 피신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점검을 위해 잠시 들렀을 뿐"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내놨다.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폭스뉴스 라디오 진행자 브라이언 킬미드의 쇼에 출연해 "나는 지하 벙커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며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그는 "나는 낮에 지하 벙커에 내려가 잠깐 있었을 뿐이다"며 "이는 점검을 위한 것이었을 뿐이며 낮 동안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언론은 지난달 29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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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집단면역의 설계자 안데르스 테그넬이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채택한 그 전략이 실수였음을 인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스웨덴의 최고 전염병학자인 테그넬은 이날 한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가 갖고 있는 것 같은 수준의 지식을 갖고 코로나19를 맞닥뜨렸다면 스웨덴이 했던 것과 다른 국가들이 해온 것 중간의 대응을 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즉 사태를 겪어 보니 세계의 적극적 대처 전략도 흡족하지 않지만 집단 면역 전략도 잘못된 것이었음을 시인한 말이다.테그넬은 그간 논란이 되어온 집단면역 전략의 주창
국제
조현호 기자
2020.06.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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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유럽 축구가 하나 둘 재개하면서 유럽파들의 복귀도 다가오고 있다. 오랫동안 쉬다가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한 채 맞는 리그에서 부상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잘츠부르크와 라피드 빈과의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1라운드. 부상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이날 라피드 빈은 전반 27분까지 교체카드 2장을 사용해야 했다. 경기시작 7분 만에 수비수 크리스토퍼 디본이 무릎 부상으로 마리오 손라이트너와 교체됐다. 디
해외스포츠
조현호 기자
2020.06.0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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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연방 군대 총동원을 위해 폭동진압법(Insurrection Act)을 발동하는 일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NBC방송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법 집행에 병력을 동원하는 건 최후의 수단으로, 가장 심각한 상황에서만 사용돼야 한다.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다. 나는 폭동진압법 발동에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1807년 제정된 폭동진압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하는 '연방 군대 총동원'의 근거가 된다. 미국은 지난 1992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흑인
테러/시위
조현호 기자
2020.06.05 05:33